트럼프 이란 타격 언급에 방산주 매수세 유입현대로템·한화에어로 장갑차 발주 잇달아 확보수출형 K2 전차 특수장갑 양산 물량도 확보
삼양컴텍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방산주 강세 흐름 속 K2 전차 특수장갑 양산 발주 확보 소식이 부각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양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70원(15.94%)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110원까지 오르며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강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진 가운데 방산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국내 장갑차 부가장갑과 수출형 K2 전차 특수장갑 양산 발주를 잇달아 확보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양컴텍은 최근 현대로템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 장갑차 부가장갑 약 22억원 규모의 발주를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도 30㎜ 차륜형대공포 장갑차 부가장갑 약 33억원 규모의 발주를 수주하며 공급 기반을 확대했다.
수출형 K2 전차 관련 양산 물량도 확보했다. 회사는 현대로템으로부터 K2 전차 수출 사업과 관련한 특수장갑 양산 발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에는 성능개량 버전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2 전차 성능개량 모델은 현지 운용 환경과 요구 성능을 반영한 수출형 모델로 기존 K2 전차보다 강화된 방호 성능이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주 확보가 향후 K2 전차 수출 확대 과정에서 추가 물량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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