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앞두고 프리마켓 8%대 하락

증권 종목 특징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앞두고 프리마켓 8%대 하락

등록 2026.07.28 08:25

이자경

  기자

뉴욕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에 투자심리 위축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ADR 7% 급락29일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 확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하이닉스가 뉴욕 증시 반도체주 약세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프리마켓에서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28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만7000원(8.09%) 내린 16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약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SML이 5.8% 급락했고, 엔비디아(-4.99%), 마이크론(-2.25%) 등 AI·반도체 관련 종목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3%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47% 급락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9.96%까지 빠지며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의 주문실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넥스트레이드(NXT)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주문 즉시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을 취해 거래량이 적은 장 초반 주문실수가 발생하면 하한가까지 가격이 빠질 수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