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저출산은 구조적 문제···경제계도 힘 보탤 것"

보도자료

최태원 회장 "저출산은 구조적 문제···경제계도 힘 보탤 것"

등록 2026.05.27 14:54

전소연

  기자

최태원 회장-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 첫 회동인구문제 대응 위해 정부·기업 역할 의견 나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오른쪽)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저출산에 대해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성장 둔화, 수도권 집중, 치열한 경쟁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과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서는 최태원 회장과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주) 부회장)이 참석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김진오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취임한 김진오 부위원장의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계와의 소통'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저출산 등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방 활성화와 경제 성장을 함께 풀어가는 메가 샌드박스 같은 종합적 접근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경제계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의 성패는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터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이 경영상의 부담이 아니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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