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분양 물량 1년 새 63% 감소울산 남구 인근 단지 1년 새 2억 상승현대건설, 울산 남구에 단지 분양
울산 부동산 시장이 주요 지표 개선과 함께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2.1% 상승하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울산 집값 상승 흐름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달 첫째 주 기준 누적 집값 상승률 1.68%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는 추세다. 지난해 2월 3811가구였던 울산의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1402가구로 1년 새 약 63.21% 감소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거래량 증가도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부·울·경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76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9% 증가한 수치다.
실제 거래 가격도 반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대공원에일린의뜰'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12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2월 9억9000만원대와 비교해 1년이 채 되지 않아 약 2억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변화와 맞물려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631가구와 오피스텔 122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부 세대에 한해 별도의 계약 조건 혜택이 제공된다.
입지를 보면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했고, 야음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이다. 또한, 울산대교를 통해 SK, S-Oil 온산 석유화학단지 및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개통 예정에 따른 교통망 개선도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현동 생활권을 중심으로 향후 2000가구 이상의 브랜드 단지가 공급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설계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평면 효율성을 높였으며,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Ⅰ'이 도입된다. 또한 스카이라운지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요소도 포함됐다.
한편, 이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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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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