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캐나다 윈저에서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와 관련한 지원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장관은 현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의 잠수함 건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설명하고,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캐나다를 방문해 CPSP 사업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그는 멜라니 졸리 장관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방산 프로젝트다. 한국은 독일과 함께 최종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독일의 TKMS와 경쟁 중이다. 이르면 올해 6월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자동차 분야 투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측에는 현대자동차의 현지 공장 설립을, 독일에는 폭스바겐의 추가 시설 투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캐나다 정부가 한국의 한화와 독일 TKMS에 각각 6척씩 잠수함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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