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나생명, 상반기 순이익 134억원···전년比 37억원 감소 '법인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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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상반기 순이익 134억원···전년比 37억원 감소 '법인세 영향'

등록 2026.07.24 15:58

수정 2026.07.27 15:44

이진실

  기자

보장성 상품 판매 전략으로 보험손익 193억원 기록투자부문 경상수익 증가, 이자부자산 확대 효과지급여력비율 132.7%로 추가 자본 관리 필요

사진=하나생명 제공사진=하나생명 제공

하나생명이 일회성 법인세 비용 반영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보장성 중심 영업과 투자수익 확대에 힘입어 보험·투자 손익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34억원(세전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억원 줄었다. 하나생명은 지주 연결 납세 적용에 따른 상반기 일회성 법인세 비용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보험 부문 손익은 개선됐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세전 기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159억원) 대비 34억원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투자 부문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손익은 세전 기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51억원)보다 10억원 늘었다. 채권 및 대출 등 이자부자산 투자 확대에 따른 경상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올해 상반기 잠정치 기준 132.7%로 전년 동기(182.18%) 대비 49.48%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권고 기준인 130%를 근소하게 웃도는 수준으로 추가적인 자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장성 보험 중심의 판매를 지속하고 위험자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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