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비트코인 1억원선 회복···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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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원선 회복···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등록 2026.02.15 16:25

김명재

  기자

9000만원대 횡보하다 추세 반전

비트코인 1억원선 회복···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기사의 사진

횡보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거시 경제 이슈의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18분 현재 1억4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9000만원 후반대에서 횡보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던 시세는 주말사이 추세를 전환해 1억원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 예상치를 밑돈 지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시장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상반기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CPI 영향으로 금리 인하 시점에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미 CPI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다만 비관론자들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대까지 급락할 것이라며 현재 시장 움직임을 장기 하락세의 초입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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