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 AI주 투자 심리 회복에 프리마켓서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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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주 투자 심리 회복에 프리마켓서 3%대 강세

등록 2026.02.09 08:53

이자경

  기자

2028년 휴머노이드 양산 등 중장기 성장 동력주가 4분기 최고 매출에도 영업익은 뒷걸음증권가, 수익성 회복과 미래차 전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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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AI·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현대차가 프리마켓에서 강세다.

9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3.96%) 오른 4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가는 48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반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7% 상승하며 5만선을 처음 돌파했고, 엔비디아 등 AI 관련 종목이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 넘게 올랐다.

여기에 증권가 분석도 힘을 보탰다. DS투자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했다. 단순 완성차 기업이 아닌 'AI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6조8390억원으로 역대 4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6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다"며 "관세 비용 1조5000억원과 인센티브 증가, 공장 셧다운에 따른 고정비, 통상임금 관련 비용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26년부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HEV 중심의 믹스 개선과 미국 판매 비중 확대, 관세 비용의 상당 부분 만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2027년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2028년 휴머노이드 양산 준비 등 중장기 투자 계획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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