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판매보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투자 몰려CES2026 '아틀라스' 공개 이후 기대감 확산
3일 삼성증권은 올 1월은 자동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로봇에 집중돼 있다며 현대차 목표주가를 80만원, 기아는 23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올 1월 글로벌 차량 도매 판매 건수는 30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내수는 전년보다 영업일수가 3일 증가해 회복했으며 해외는 인도를 제외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판매량은 1만4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개소세 3.5% 인하 조치가 6월까지 연장되면서 관망 심리가 확대된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같은 기간 그랜저는 5016대를 기록했으며, 전월 판매 부진 기저효과와 프로모션 영향으로 아이오닉6 판매량은 크게 회복됐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내린 30만대로 예상한다"며 "구정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차이로 내수판매 감소가 예상되며, 해외는 미국과 인도를 제외한 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1월 글로벌 도매 판매 24만6000대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영업일수가 늘어 내수 시장이 회복됐고, 유럽 판매가 회복된 영향이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12.3% 늘어난 4만3000대로 나타났다.
임은영 연구원은 "기아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내린 24만5000대로 예상한다"며 "미국은 2월부터 텔루라이드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지난 CES2026에서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 자동차 테마 종목이 로봇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아틀라스 공개 이후 전날 종가 기준 55.19% 올랐다. 같은 기간 기아는 22.53% 상승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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