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 솔루션 수주가 차기 동력으로고정비 절감 첫 효과···실적 개선 본격화1분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 기대
이날 키움증권은 인력 효율화와 역내 생산 비중 확대, 물류비 안정화 등 구조적인 원가 개선과 함께 가파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LG전자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iM증권도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으로 13% 상향 제시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90억원 적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인력 효율화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과 연말 성수기 마케팅비 반영 때문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개선된 업황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라며 "가전 사업부의 북미 생산 비중을 확대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오른 1조3791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4% 오른 2조5744억원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올해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홈로봇 기술 고도화와 함께 사업화 추진도 기대된다.
김소원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 데이터와 기술 경쟁력으로 가정용 휴머노이드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가정용 휴머노이드와 구독 사업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국면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임은 물론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첫 분기"라며 "냉각솔루션 수주와 관련된 소식이 동사 주가에 유의미한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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