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신임 은행장, 노조 투쟁에 6일째 출근길 막혀노조 "일방적인 보류 후 졸속 인사·측근 심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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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노조가 총액인건비제 반발에서 정기 인사 문제로 투쟁 확대
신임 장민영 행장 취임 6일째 본점 출근 저지 이어짐
2362명 대상 대규모 정기 인사 단행 후 노조 반발 격화
정기 인사 일정 일방적 변경과 졸속 단행 비판
요직에 측근 배치 의혹 제기
공정성·예측가능성 결여 지적
인사 기준·원칙 공개 및 사과 요구
기업은행은 매년 초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 실시
올해는 전 행장 임기 만료로 일정 연기
장 행장 취임 후 정기 인사 재조정
노조, 공식 이의 제기 및 3일 내 소명 요구
산별단체협약 따라 사용자는 3일 내 의견 통보 의무
노조, 인사 전면 철회 없으면 출근 저지 예고
노조와 경영진 갈등 장기화 가능성
조직 안정성 및 경영 정상화에 영향 우려
향후 인사 기준 공개 및 추가 협상 여부 주목
그러자 기업은행 노조는 '졸속 인사'라며 즉각 반발에 나섰다. "요직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갈아치우고 그 자리에 본인과 인연 있는 인물을 앉혔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본인의 임명일과 겹친 정기 인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미루더니 불과 며칠 만에 단행한 인사는 그야말로 '측근 심기'였다"며 "인사의 핵심인 공정성과 예측가능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업은행은 매년 초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는데 올해는 김성태 전 행장의 임기 만료로 직무대행 체제가 되면서 정기 인사와 조직 개편이 미뤄졌다. 이후 이달 23일에 정기 인사가 예정됐다가 장 행장이 취임하면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23일 장 행장이 첫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일 당시에도 "아직 인사권도 없는 내정자가 오늘 예정돼 있던 정기 인사를 갑작스럽게 중단시켰다"며 "취임 전 결정된 사안을 뒤집는 것은 독단이며, 취임 전부터 조직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노조는 이번 인사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장 행장에게 3일 내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산별단체협약에 따르면 인사 결과에 대해 노조가 이의를 제기하면, 사용자는 3일 내 의견을 통보한다고 명시돼 있다.
노조는 다시 한 번 장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이번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공개하라"며 "이번 인사로 인한 혼란에 대해 사과하고, 전면 철회하지 않는다면 출근을 더더욱 허락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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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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