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2년 만에 금감원 싹 바꾼 이복현···성과주의 심고 세대교체 마무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정기 인사 두 번으로 금감원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로 '일 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현 시킨 셈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부서장(국장급) 보직자 81명 가운데 68명(84%)을 변경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이 원장은 취임 후 첫 정기인사에서 부서장 79명 가운데 70% 이상을 변경하는 등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그동안 승진이 연공서열 중심이었다면 성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