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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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소통 문화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

등록 2026.01.05 14:16

김제영

  기자

임직원이 직접 참여·소통하는 '열린 시무식' 개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사진=HD현대 제공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사진=HD현대 제공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정기선 회장의 뜻을 반영해 형식과 내용을 모두 간소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정기선 회장의 새해 인사와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는 '공감 토크',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질문에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던 일"을 꼽았다.

개선이 필요한 관행 및 사내 조직문화와 관련해선 "조직에 위험 신호가 감지될 때 자유롭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건강한 업무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 문화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직원 식당을 찾아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한편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등을 직접 찾으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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