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공개달러 순매도 네분기 연속···변동성 완화 목적
31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5년 3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의 달러 순매도는 네 분기 연속 이어졌다. 외환당국은 2024년 3분기에는 1억9200만달러를 순매수했으나 같은 해 4분기에는 37억5500만달러를 순매도했고, 올해 들어서도 1분기 26억9000만달러, 2분기 7억9700만달러를 각각 순매도했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은 7월 초 1350원대에서 9월 말 1400원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외환당국의 분기별 달러 매수·매도 내역을 순거래액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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