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주가수익스왑(PRS) 계약 활용대규모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5.64%(4만4000원) 오른 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두산은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를 담보로 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하고 총 94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PRS는 정산 시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지급하고 높을 경우 차익을 배당받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의 두산로보틱스 지분율은 기존 68%에서 50.06%로 낮아진다.
이번 계약으로 9477억원의 자금 조달이 이뤄진 만큼 두산의 SK실트론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이번 조달 자금의 사용 목적을 '인수합병(M&A)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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