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6.67% 부각··· 사전협상 착수 소식에 재평가 기대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57분 기준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16.90%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천일고속의 주가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26일에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따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추진 소식이 직접적인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천일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6.67%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이며, 동양고속이 0.17%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6일 서초구 고속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사전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약 14만6260㎡ 규모의 대형 개발 구상으로, 관련 지분 보유사들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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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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