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4% 늘어난 699억원···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회사는 러닝라인 'RX'의 매출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된 RX는 국내외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민런', '잠수교 10K 나이트런' 등 러닝·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장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현지 모델 사토 하루미 기용과 예능 프로그램 '가루바토' 협찬 등이 브랜드 노출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4분기에는 해외 확장 전략을 이어간다. 태국에서는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력을 강화하고, 신규 진출국인 필리핀도 파트너사 계약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수요가 커지는 맨즈 카테고리도 새로운 모델을 통해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국내외에서 카테고리별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해외 판매채널 다변화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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