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혼조에 외국인·기관 매도···4097.44 출발

미국 증시 영향 속 혼조 마감

코스피가 전일 미국 증시에서 셧다운 해제 기대감을 선반영한 뒤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에 409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4106.39) 대비 0.22%(8.95포인트) 내린 4097.4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20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811억원, 기관은 2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27%), 현대차(0.93%), 두산에너빌리티(1.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3%), KB금융(0.38%), HD현대중공업(2.43%)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1.94%), 삼성전자우(-0.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4.27) 대비 0.76%(6.72포인트) 오른 890.9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62억원, 기관은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14%), 레인보우로보틱스(1.25%), HLB(1.94%), 펩트론(4.70%), 에이비엘바이오(2.46%), 리가켐바이오(3.10%), 삼천당제약(4.35%)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26%), 에코프로(-1.38%), 파마리서치(-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3.3원) 대비 2.3원 내린 146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