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장중 3900선 깨져···원·달러 환율 1460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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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900선 깨져···원·달러 환율 1460원 위협

등록 2025.11.07 14:31

문혜진

  기자

개인 매수세 불구 외국인, 기관 대규모 매도 지속AI 테마주 거품론, 고용 시장 불안이 불신 키워

코스피, 장중 3900선 깨져···원·달러 환율 1460원 위협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급락해 장중 3900선이 무너졌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와 고용 불안 등 대외 악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26포인트(3.21%) 내린 3897.19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3887.32까지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가 3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일(장중 3867.81) 이후 이틀 만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09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7억원, 238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2.29포인트(3.60%) 내린 865.88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50원 후반까지 치솟으며 146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50원(0.52%)오른 145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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