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리지·WM 부문 역대 최고치 기록해외주식·연금 50조 돌파로 시장 리더십 강화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오른 4472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급증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내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올해 3분기 기준 연금 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 인력의 51%를 기술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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