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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매도 속 코스피·코스닥, 4000·900선 두고 등락 반복

증권 증권일반 장중시황

외국인 매도 속 코스피·코스닥, 4000·900선 두고 등락 반복

등록 2025.11.05 14:05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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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조원 순매수에 격차 좁혀증권가 "AI 모멘텀 유효, 중기 상승 경로 유지"

코스피가 장중 40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밀리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 하락한 3986.93을 기록 중이다. 오전 한때 3867.81까지 떨어졌다가 40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가 다시 약세로 전환됐다. 코스닥은 897.13으로 집계됐으며 9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2조1708억원, 기관은 4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조2330억원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상승 종목은 136개지만, 하락 종목(770개)이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하락에 대해 "한국 증시는 AI 기술과 정책 모멘텀이 존재해 중장기 상승 경로가 훼손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간 급등한 만큼 평소보다 악재에 민감할 수 있다"며 "특히 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약세 압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중기 상승 관점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자체가 완전히 꺾였다고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이어 "차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인 트럼프 대법원 변론, 단기 자금시장 동향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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