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손익 전년比 173.4% 급증···보험손익은 26%↓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6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감소했다. 의료비 상승과 상생금융 차원의 보험료 인하, 사고 건수 증가 등으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39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4% 급증했다. 초장기 국채 매입과 선도거래를 통한 자본건전성 관리,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가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KB손보의 지급여력(K-ICS) 비율은 191.8%로 직전 분기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저성장 고착화와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초장기 국채 매입 및 선도거래를 통한 안정적 자본 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로 이자수익이 늘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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