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중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일원에 시공 중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계약금 5%(1차 5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정부의 6·27 대출규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규제를 받지 않는 수도권 지역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번지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지난해 4월 모집공고를 마쳐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수혜 단지로 분류된다.

분양가는 최근 분양한 처인구 고림동 단지보다 약 1억3000만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지난 1월 개통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을 이용할 수 있고, 경강선 연장(계획),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계획), 반도체고속도로(계획)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예정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총 면적 약 778만㎡, 사업비 9조원 이상으로 평택 반도체 단지의 약 두 배 규모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약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조건과 합리적 분양가로 계약이 늘고 있다"며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