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구성 마쳐···12월 임시총회서 새 회장 선출 예정황성엽 대표도 불참, 연임·출마 논란 의식한 행보
출마를 공식화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역시 금투협 이사회 회원이사 자격으로 회의 참석 대상이었으나 불참했다. 금투협 정관 제32조 제2항에 따르면 후추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이사회가 정한다. 이사회가 구성하는 후보추천위원은 공익이사 중 3명, 회원사 대주주나 상근임직원이 아닌 외부인 2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진다.
현재 금투협 이사회는 서 회장을 비롯해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비상근 부회장),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비상근 부회장), 강삼모 동국대 교수(자율규제위원장),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회원이사),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회원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익이사는 김창봉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순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배선영 전 여주대 총장, 서태종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등 총 6명이다.
후추위는 이후 회장 모집 공고를 내고 후보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1차 컷오프를 진행하며, 본선은 오는 12월 말 임시총회에서 치러진다. 당선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현재 차기 회장 선거에는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 유상호·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서 회장은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아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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