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AI 4대 산업군 선별 투자레딧·오라클·메타 등 약 15개 종목 담아···빅테크 라인업 보강에너지 인프라 기업 포함해 기술주 투자 상품 확대
투자 대상은 ▲컴퓨팅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AI 하드웨어 ▲AI 소프트웨어 등 4가지로 나뉜다. 고성능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업, 발전 설비·냉각 시스템 관련 기업, 자율주행·휴머노이드 기업,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등이 포함된다.
상장일 기준 편입 종목은 약 15개 내외다. 점유율과 시가총액,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여부, 특허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성했다. 주요 종목은 레딧, 오라클, 메타, 오클로, 앱로빈, 로빈후드 등이다. ETF는 월 1회 정기 리밸런싱 외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종목 교체가 가능하다.
이번 상장으로 ACE ETF의 기술주 투자 라인업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에 이어 에너지 인프라 기업을 포함한 상품이 추가됐다.
정유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은 "AI는 이제 테마가 아니라 산업 생태계로 자리잡았다"며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는 AI 발전 흐름에 따라 주도권이 이동하는 핵심 산업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팅 인프라와 에너지 인프라, A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4가지 영역에 분산 투자해 차세대 AI 기업을 포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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