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 이사회와 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이 승인됐으며, 내달 10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22년 초대 대표로 선임된 이후 법인 설립부터 전산 구축, 제도 설계까지 출범 과정을 총괄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3월 공식 출범 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며 한국거래소(KRX)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시간 확대와 수수료 인하 등 시장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자본시장법상 거래량 제한(15%) 규제 등은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