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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AI, 미래가 아닌 현재···일·조직 변화의 필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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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 "AI, 미래가 아닌 현재···일·조직 변화의 필수 도구"

등록 2025.09.30 11:24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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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Next Horizon 2026서 "회사 혁신 적극 지원할 것"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일과 조직을 변화시키는 현재의 필수 도구"라고 말했다.

30일 김 부회장은 지난 25일 여의도 러닝센터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 'AI Next Horizon 2026'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내일(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전사 AI 전략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먼저 재무부문 대표인 조성식 부사장이 보험 산업 변화 속에서 AI 도입의 전략적 가치를 발표했고, 이어 각 본부장이 Biz영역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조직별 AI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행사에서 공유된 AI 전략이 단기 추진 계획이 아니라 수개월에 걸쳐 수립된 중장기 전략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디지털부서와 각 현업 부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업 중심의 실행과제를 도출하고 관련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 진행된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서는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 코파일럿(Copilot)'을 통한 업무 혁신,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태블로(Tableau) AI 기반 데이터 분석 혁신 등 사례를 소개하며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대상 'AI 챌린지 -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공개됐다. 실제 업무에서 AI를 적용해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보고서 및 콘텐츠 작성 혁신, 지식 검색 및 리서치 고도화, GPTs 기반 어시스턴트 운영 등을 과제로 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도출된 AI 과제를 실행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AI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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