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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나증권, 오리온 목표가 15만5000원으로 상향···"中법인 실적 개선 기대"

증권 증권일반

하나증권, 오리온 목표가 15만5000원으로 상향···"中법인 실적 개선 기대"

등록 2025.09.25 08:57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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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회복·원가 안정화국내 '참붕어빵' 정상 출고도 긍정적

하나증권이 오리온에 대해 전반적인 소비 환경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24일 종가 기준 오리온 주가는 10만46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약 48%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비 환경 개선, 배달업체 간 출혈 경쟁 중단,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 등이 맞물리면서 중국 법인 실적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작년 하반기 경제보상금 집행 영향으로 베이스가 낮아 하반기 손익 회복 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참붕어빵' 제품 회수 여파로 7~8월 실적에 일회성 비용 54억원이 반영됐으나, 9월부터 정상 출고가 재개된 만큼 매출과 이익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온라인·간식 채널 입점 확대와 국경절 특수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고, 프로모션 축소로 영업 마진도 개선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베트남 역시 9월 이후 수출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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