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업종 상승 견인···장중 3490선 돌파

개인투자자 순매수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견인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상승으로 개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68.65) 대비 0.60%(20.81포인트) 오른 3489.46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2분 기준 개인은 15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66억원, 기관은 12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8%),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우(0.82%), 현대차(0.23%), 기아(0.29%)는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8%), KB금융(-0.68%), HD현대중공업(-1.1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4.36) 대비 0.32%(2.82포인트) 오른 877.18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71억원, 기관은 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08%), 펩트론(4.28%), 삼천당제약(0.97%), 레인보우로보틱스(0.64%), 에이비엘바이오(2.95%), 리가켐바이오(5.18%)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3.16%), 에코프로(-0.30%), 파마리서치(-3.45%), HLB(-1.0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2.6원) 대비 1.4원 내린 1391.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