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단독 제조 후원사 참여윤상현 부회장 "블록버스터 제품 진화가 성공 공식"AI 피부 진단 선보이며 해외 진출 상담 부스 운영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은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이고, 이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이 곧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소비자 이해를 바탕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보하고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이 K뷰티 성공의 공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행사장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퍼스널케어, 화장품 패키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AI 기반 피부 진단 기술을 공개해 ODM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을 찾은 예비 창업자와 브랜드 관계자들은 단발성 상담을 넘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와 아마존의 협력은 지난해 6월 공동 개최한 첫 'K뷰티 콘퍼런스'에서 시작됐다. 당시 2400여 명이 참여해 인디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행사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졌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ODM 선도기업으로서 K뷰티 글로벌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K뷰티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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