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증시 상승 출발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05.12) 대비 0.45%(14.47포인트) 오른 3219.5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해외증시 약세에도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2304억원, 기관은 77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증권(2.7%), 비금속(2.4%), 의료·정밀기기(2.3%), 전기·가스(2.0%)의 상승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2367억원, 전기·가스 364억원, 금속 290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28%),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 삼성전자우(0.70%)는 상승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0.39%), 현대차(-0.68%), 기아(-1.59%), KB금융(-1.7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1.40) 대비 0.89%(7.20포인트) 오른 818.6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19억원, 외국인은 3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7%), 기계·장비(1.6%), 건설(1.4%) 부문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3%), 파마리서치(7.14%)는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17%), 펩트론(-4.45%), 에코프로(-0.40%), 리가켐바이오(-0.26%), 에이비엘바이오(-2.62%), HLB(-4.44%), 삼천당제약(-0.50%) 등은 하락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1.0원) 대비 0.4원 내린 1390.6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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