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 기구를 외부인이 임의 매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4억228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사고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간으로 공시했다가 '미상'으로 수정했다.
수사 의뢰를 통해 담보물이 임의 매각된 정확한 시점을 밝힐 예정으로, 올해 4월께로 추정된다는 것이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 측은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담보물을 매각해 (손실 금액을) 회수할 것"이라며 "은행 직원이 연루된 사고는 아니었다"고 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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