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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그들은 우리가 아닙니다"...세이프엑스, 가짜 사칭 사기에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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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가 아닙니다"...세이프엑스, 가짜 사칭 사기에 피눈물

등록 2025.08.21 13:23

수정 2025.08.21 13:31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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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엑스 일론 CEO, 한국 투자자 위한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최우선 과제 강조

임직원 누구도 금전 요구하지 않는다며 투자자 각별한 주의 당부

요건 기억해 둬

가상자산 투자 시 공식 채널 외 금전 요구 주의 필요

해외 거래소는 국내법상 피해 구제 한계 존재

투명성 강화 노력에도 사칭 위험 상존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서 피해자 현혹사칭 업체, 대포통장 이용 투자금 수취투자자 피해 예방 위한 긴급 경보 발령

"그들은 우리가 아닙니다"...세이프엑스, 가짜 사칭 사기에 피눈물 기사의 사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세이프엑스(SAFEX)의 명칭을 무단 도용한 투자사기 사건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에서 세이프엑스를 사칭한 업체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실물 방문을 유도한 뒤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칭 업체는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수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세이프엑스는 "이번 사태와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국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세이프엑스는 국내법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가상자산사업자로, 사칭업체에 대한 명예훼손 및 사기죄 고소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프엑스는 올해 4월 코인마켓캡(CMC)으로부터 1억 달러(한화 1338억 원) 규모의 자산 준비금 증명(PoR)을 받았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기코인 탐지 기능 '슈퍼 스나이프'를 출시하는 등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보호 기반 다지기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거래소다.

세이프엑스의 일론(Elon) CEO는 "올해부터 웹3 허브인 대한민국에 진출해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이프엑스 임직원을 비롯한 전 관계자는 절대로 누구에게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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