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임시 금융위를 개최하고 금감원장 임명 제청 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금감원장 자리는 이복현 전 원장이 지난 6월 초 퇴임한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다.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금융감독 정책과 조직 운영의 공백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거론돼 왔다. 홍 전 의원은 자본시장 전문가로,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손 전 이사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금융정책과 시장운영 양측에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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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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