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2일 화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23℃

  • 춘천 22℃

  • 강릉 21℃

  • 청주 21℃

  • 수원 23℃

  • 안동 21℃

  • 울릉도 24℃

  • 독도 24℃

  • 대전 21℃

  • 전주 21℃

  • 광주 21℃

  • 목포 22℃

  • 여수 21℃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0℃

  • 제주 25℃

부동산 신곡동 아파트 사고에 DL건설 대표·임원진 사표···전사적 안전 강화 총력

부동산 건설사

신곡동 아파트 사고에 DL건설 대표·임원진 사표···전사적 안전 강화 총력

등록 2025.08.11 17:47

이재성

  기자

공유

사진= DL건설 제공사진= DL건설 제공

DL건설이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 사고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11일 DL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과 사과를 전하며,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6층에서 추락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던 중 추락해 숨진 사고다.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안전이 확인되어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