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지수는 이날 318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3216.69까지 올라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한 뒤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6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91억원어치, 기관은 41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우(2.76%),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2.5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SK하이닉스(-0.84%)는 하락했다. 현대차와 셀트리온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2.77포인트) 오른 800.4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805.90선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52억원어치, 기관은 164억원어치를 각각 매수했다. 개인은 632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4.19%), 에코프로비엠(3.65%)은 나란히 상승했으며 HLB(1.19%), 리노공업(0.90%)도 소폭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60%), 펩트론(-2.64%), 알테오젠(-2.23%), 휴젤(-1.70%), 레인보우로보틱스(-0.55%)는 하락했다. 파마리서치(0.00%)는 보합으로 종료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poin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