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는 지난 2012년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가 허재형 루트임팩트대표와 설립한 비영리기업이다. 대표작은 공유 오피스인 '헤이그라운드'로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임팩트 조직을 대상으로 전용 커뮤니티 오피스를 제공한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정경선 전무는 수년 간 170억원 가량의 사재를 출연해 루트임팩트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해상도 주요 서포터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해상은 올 초에도 루트임팩트에 30억원을 증여한 바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비영리법인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기탁한 것이지만 현재 루트임팩트와 특수관계에 있어 증여로 기재됐다"라며 "기탁금은 하반기로 예정된 사회공헌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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