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35.19포인트) 오른 2907.04에 마감했다. 이날 2880선에서 시가를 형성한 지수는 오후 들어 2908.16까지 치솟아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576억원어치, 외국인은 8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31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KB금융(-3.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를 제외하고 전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4%대 강세를 보이며 2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2.54%), 현대차(2.03%) 등 완성차 기업이 나란히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1.39%), 삼성전자(1.18%), 삼성바이오로직스(0.29%), 삼성전자우(0.20%)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15.09포인트) 오른 786.2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169억원어치, 기관은 1173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70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펩트론(-0.36%)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리가켐바이오(4.80%), 클래시스(4.51%), 알테오젠(3.82%), 휴젤(1.79%), HLB(1.33%)이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6%), 파마리서치(0.19%)도 올랐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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