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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갑 없이 외출했다가"···미국서 애플 페이 '먹통'에 소비자 원성↑

금융 금융일반

"지갑 없이 외출했다가"···미국서 애플 페이 '먹통'에 소비자 원성↑

등록 2025.05.17 15:3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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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금융서비스가 미국에서 한 때 장애를 빚어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17일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서부 오전 8시)부터 애플 페이와 카드, 월렛, 캐시, 카드 등 복수의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사용자는 우버(Uber), 리프트(Lyft)와 같은 앱에서 결제가 되지 않거나 음식 주문이 차단되는 등 어려움을 빚었다고 호소했다.

iOS 앱스토어나 클라우드 등 다른 애플 서비스엔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는 약 1시간 뒤 캐시와 카드를 시작으로 페이·월렛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는 것 외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현지에선 갑작스런 서비스 장애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지갑 없이 외출했다가 낭패를 봤다"면서 "디지털 기술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는 것을 느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애플은 과거에도 서비스 오류로 도마에 올랐다. 2023년 12월엔 월렛, 올 1월엔 캐시에 각각 문제가 생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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