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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동선의 힘' 식자재 공룡 아워홈 품었다

유통·바이오 식음료

'김동선의 힘' 식자재 공룡 아워홈 품었다

등록 2025.05.15 08:08

수정 2025.05.15 08:19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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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지분 58.62% 취득김동선 부사장 주도···M&A 추진 7개월 만에 성과

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제공아워홈 마곡 본사 전경. 사진=아워홈 제공

한화그룹이 단체급식·식자재 기업 아워홈 인수를 마무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가 확보한 아워홈 지분은 전체의 58.62%로 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총 8695억원이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인수를 본격 추진한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결과다. 이달 거래가 종료되면서 아워홈은 한화의 정식 계열사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2월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국내외 정부기관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아워홈은 지난해 2조2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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