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 시장 성장, 싱가포르 SMG와의 협력 효과영업이익 적자에도 R&D 투자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영업이익은 1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에서의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도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의 적자 축소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유전체 분석,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헬스케어 IT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등 R&D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 효과로 손익분기점 수준을 유지했다.
차바이오텍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최석윤 전 골드만삭스 한국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박번 사장, 김창욱 대표, 한기원 사장을 기용해 내부 조직과 계열사 관리, 미국 병원 경영 효율화, 일본 및 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신임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6월 유상증자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R&D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확보 및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