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아메리카 시장 선전···글로벌 수출 본격화
메디톡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시장에서 26%, 해외에서 12% 성장했다. 특히 아메리카 지역, 특히 브라질에서 88%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잡았다.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뉴럭스'가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 이들 제품은 1분기 동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매출은 매출은 국내에서 79%, 해외에서 16% 성장했다.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출하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뉴럭스'의 해외 허가가 늘어날수록 매출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다수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메디톡스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과 시너지를 내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계속될 예정이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라인 2종도 출시된 만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메디톡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체 개발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허가 획득과 차세대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선진 시장 진출 준비 등 중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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