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원일티엔아이의 주가는 공모가(1만3500원) 대비 81.11% 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110% 이상 오른 2만8600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1990년에 설립된 원일티엔아이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원자력 부문에서 제조부터 유통, 저장, 응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21억8806만원으로 전년 대비 0.73%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3억7952만원으로 122.86% 대폭 증가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지난달 24~25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13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6572억원에 달했다. 이에 앞선 수요예측에서도 1308.07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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