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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에너빌-HD현대마린엔진 '맞손'···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산업 중공업·방산

두산에너빌-HD현대마린엔진 '맞손'···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등록 2025.04.24 11:29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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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 체결

24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MOU 체결식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왼쪽)과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24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MOU 체결식에서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왼쪽)과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HD현대마린엔진과 손잡고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가스터빈 날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강영 HD현대마린엔진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한다.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세계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7억달러(한화 약 26조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달러(약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손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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