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김포한강 금성백조 구래역 예미지(메트로타워 예미지)' 전용면적 78㎡(13층) 1가구 무순위 청약에 17만4506명이 몰렸다.
메트로타워 예미지는 2021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바로 앞 초역세권 주상복합이다. 이번에 공급된 무순위 가구는 102동으로 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이다.
이번 물량은 8년 전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돼 최대 2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당시 분양가는 3억556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포함하면 실 분양가는 3억6760만원이다. 그런데 지난 11일 같은 평형 16층이 직거래로 5억원에 거래됐고, 지난달 7일에는 같은 평형 24층이 5억6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24일 발표된다. 해당 물량은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청약 수요가 몰렸다는 평가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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