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과 함께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해법을 놓고는 "다녀와서 말하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최 회장은 우리 반도체 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엔 "위기도 있고 기회도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상의 차원에서 꾸려진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은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공식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에게 한국 기업의 우려를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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