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업계, 설 연휴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할인전 나서고물가 시기 지속되며 가성비 상품에 고객 수요 몰려
대형마트들이 설 황금연휴에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최대 반값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가정 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요리하다' PB 제수용품은 시중 브랜드 상품 대비 평균 20%가량 저렴할 정도로 가격 메리트가 우수하다. '요리하다' 제수용품은 가성비 장점 뿐만 아니라 조리 방법도 간편해 명절이 다가올수록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편이다.
먼저 냉동 PB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라이팬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를 3000원 할인한 1만4900원에, 명절 대표 냉동전 상품인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과 '요리하다 동태전(300g)'은 1000원 할인해 각 6990원, 4990원에 선보인다.
추가로 롯데마트는 이번 설을 맞아 냉동 밀키트류 신상품 '요리하다 사골 떡만둣국(388g)'을 출시해 개당 6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는 대표 차례상 음식인 꼬지전과 떡국 재료들, 잡채, 식용유, 부침가루 등 각종 브랜드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30일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곶감 등 인기과일과 LA갈비, 굴, 초밥, 밀키트, 가공식품 등 필수 식재료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인기 과일 할인 대전'으로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2만7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한 1만7900원에 판매한다. 또 설 명절에 인기가 많은 육류도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29일까지 'MEGA FOOD SHOW'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류, 과일, 전류, 떡국떡 등 명절 필수 먹거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고기 전 품목을 신한·삼성 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8대 카드 결제 시 딸기 전 품목은 각 5000원 할인가에, 큰 사과·큰 배는 3천원 할인해 각 1만4990원, 1만9990원에 판다.
이외에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한해 농할쿠폰 2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멤버특가로 홈밀 전류 8종은 20% 할인하고, 냉동 수제 동태살·대구살 전감은 4000원 할인한다. 홈플델리 명절나물 4종은 10% 할인한다. 하얀햇살 정성담은 떡국떡은 2990원부터 판매하고, 사각햄·맛살·곤약·단무지는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CJ 동그랑땡·잡채는 2개 구매 시 1000원 할인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사전예약에서는 가성비 높은 세트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몰렸다"면서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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