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신동아아파트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최고 49층, 1840가구 규모 랜드마크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현재 196%에서 300%로 상향된다.
단지 서측 외곽에 한강과 용산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를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합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공공기여 방식으로 공중보행교를 조성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다.
외관도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혁신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이달 안에 기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구청에서 입안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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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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