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리바트에서 26일~28일 개최아프리카 협동조합의 발전방안 모색
(첫째줄 좌측에서 4번째) 아이샤 에리파이 모로코 협동조합개발청 청장, (둘째줄 좌측에서 2번째) 시파 치요게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프리카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5월 26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진행된 '제2회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협동조합 워크숍'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이번 워크숍에는 아프리카 17개국(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모로코, 보츠와나, 세네갈, 에스와티니,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토고, 카메룬, 카보베르데, 케냐, DR콩고) 협동조합 전문가를와 벨기에 루벤대학교 및 케냐 협동조합대학교 교수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워크숍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모로코 협동조합개발청(ODCO)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워크숍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별 협동조합 현황 및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2차 협동조합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논의 및 작성이 완료된 국가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협동조합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 농촌지역에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포용 사례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부국장의 발표에서도 한국 정부 및 새마을금고의 협력 모델은 향후 협동조합 정책과 협력형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최종 결과물은 아프리카 전역의 협동조합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이는 분명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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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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