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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라인 한국법인 직원 설명회···"동요 말고 업무 매진해 달라"

IT 인터넷·플랫폼

라인 한국법인 직원 설명회···"동요 말고 업무 매진해 달라"

등록 2024.05.14 21:58

임재덕

  기자

라인플러스가 14일 전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어 최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 대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1시간 반가량 이어졌다.

라인플러스 분당 오피스. 사진=라인플러스 제공라인플러스 분당 오피스. 사진=라인플러스 제공

이 대표는 이날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협상 상황 ▲향후 라인플러스 직원들의 고용문제 등에 대한 말이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 라인플러스 직원은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고 시작했고, 고용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회사의 역할을 할 테니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는 이야기가 짧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설명회가 반기마다 진행되는 All-hands인 터라, 회사 사업과 관련된 이야기가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인플러스 등 한국 법인 직원 2500명을 포함한 라인 관련 기업 직원들은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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